어제도 꽤 많은 곳을 출장을 다녀왔습니다.
9시에 출발해서 저녁 8시까지
함평읍, 무안군 해제면, 무안군 몽탄면, 강진군, 영암군 삼호읍...
집에 돌아와보니 400km를 달렸더군요.
요샌 출장 다녀오면 300km에서 400km는 기본인 듯.
사무실을 자주 비울 수 없다보닌 한번 나가면 최대한 많은 고객들을 서비스 해 줘야하다보니 점심도 거르기가 일수 입니다.
어제는 고향에 들렀는데 아버님과 점심 약속을 했다가 식사도 못했네요.
집에서 아버님이 직접 농사해 찧어주신 쌀만 가지고 왔네요.
제가 허리가 부실해서 쌀을 조금만 담으라고 매번 말씀드리는데 포대에 가득 담아서 허리가 아플정도입니다.
조금이라도 더 담아 주고 싶은 부모의 마음이겠죠^^
 
마지막 출장 코스에 고객과의 약속시간이 조금 남아서 영암 삼호방조제에 들렀는데 갈대밭이 너무 멋져서 사진 몇장 찍어 보았습니다.
눈에 보이는 풍경을 그댈 담고 싶은데...
카메라를 바꿔야 할지...
한계가 느껴집니다만 조금이라도 이 풍경을 함께 하고 싶은 마음에 부족하지만 몇장 올려봅니다.